동창회 다음 날 서랍에 넣어둔 것

마흔셋
2026년 2월 9일
동창회에서 한 친구가 자기에게는 필요 없다며 작은 통 하나를 건넸다. 일본에 다녀온 사람이 사다 준 것이라고 했다.

친구들 앞에서는 웃으며 받았지만 집에서는 꺼내보기가 민망했다. 아내에게 설명할 자신도 없어 책상 서랍 깊숙이 넣었다.
무엇인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먹을 생각은 없다. 포장지에 적힌 글부터 천천히 찾아보기로 했다.
#몸관리#마흔셋#생활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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