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차 맡겨놓고 혼자 먹은 국밥

마흔셋
2025년 2월 22일
두 달 가까이 세차를 미루다가 오전에 차를 맡겼다. 검은 차는 깨끗할 때보다 먼지가 앉았을 때 존재감이 더 크다.

한 시간쯤 걸린다기에 근처 국밥집에 들어갔다.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그제야 주말이 시작되는 기분이 들었다.
차를 찾으러 가니 새 차처럼 반짝였다. 다음에는 이렇게까지 미루지 말자고 생각했지만 아마 또 비슷할 것이다.
#차와낚시#마흔셋#생활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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