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근하고 들어가니 아이는 이미 자고 있었다

마흔셋
2025년 3월 27일
분기 마감이 가까워지니 퇴근 시간이 다시 늦어졌다. 집에 도착했을 때 거실 불만 켜져 있었고 식탁에는 아내가 덮어둔 반찬이 남아 있었다.

아이 방에 들어가 보니 책을 펼쳐둔 채 자고 있었다. 아침에는 일찍 나가고 밤에는 자는 얼굴만 보는 날이 이어진다.
씻고 늦은 밥을 먹는데 피곤한 것보다 하루를 놓친 기분이 더 컸다. 주말에는 같이 자전거라도 타야겠다.
#회사와돈#마흔셋#생활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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