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내가 먹고 싶다던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

마흔셋
2026년 2월 14일
아내가 며칠 전부터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했다. 점심시간을 조금 비켜 갔는데도 가게 앞에 두 팀이 기다리고 있었다.

보리밥을 먼저 먹고 뜨거운 칼국수를 나눠 덜었다. 아이는 면보다 마지막 볶음밥을 더 기다렸다.
거창한 선물은 없었다. 집에 오는 길에 아내가 오늘 같은 날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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