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대했다가 더 작아진 마음

마흔셋
2025년 10월 4일
운동도 하고 술도 줄였으니 이번에는 괜찮을 거라고 혼자 기대했다. 그런데 마음이 급해질수록 몸은 더 멀어졌다.

아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침묵이 더 크게 느껴졌다. 미안하다는 말조차 상황을 더 초라하게 만들 것 같아 하지 못했다.
거실에 나와 물을 마시고 한참 앉아 있었다. 좋아지는 과정이 직선은 아닐 수 있다는 말을 오늘은 믿기 어려웠다.
#그냥사는얘기#마흔셋#생활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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