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 후의 생활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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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 안에서 한참 있다가 집에 올라갔다

마흔셋
마흔셋
2025년 7월 24일

퇴근하고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바로 내리고 싶지 않았다. 시동을 끈 뒤에도 라디오가 끝날 때까지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.

비 오는 밤 지하주차장의 차 안
비 오는 밤 지하주차장의 차 안

회사에서 있었던 일과 집에서 하지 못한 말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다. 누구를 피하고 싶은 것보다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다.

아내에게서 언제 올라오느냐는 문자가 왔다. 짧게 지금 간다고 답하고 거울을 한 번 본 뒤 차에서 내렸다.

#그냥사는얘기#마흔셋#생활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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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금융권에서 일하는 마흔셋. 회사와 집, 차와 낚시, 돈 공부와 몸 관리에 관한 평범한 기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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