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를 숫자로만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

마흔셋
2025년 12월 31일
매년 마지막 날이면 계좌 수익률과 저축액부터 정리했다. 올해도 엑셀을 열었지만 숫자를 적다가 창을 닫았다.
아이와 자전거를 탄 날, 아내와 냉면을 먹은 날,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바다만 보고 온 날을 먼저 적었다.

좋지 않은 일도 많았지만 전부 실패였던 것은 아니다. 내년에는 몸과 집에 조금 더 시간을 쓰고 싶다.
#그냥사는얘기#마흔셋#생활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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